신행 후기가 조금이 아니라 많이 늦었네요~ㅎㅎ

저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10박 12일동안 프랑스-스위스-이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불어라고는 아예 모르고 영어라고는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도..? 긴 문장의 말은 안되고 듣는 정도..?ㅋ인 둘이서

대담하게 자유여행으로 일정 고고!!

다행히 한국웨딩문화센터에서 숙소와 기차표, 다양한 티켓들을 미리 잘 준비해주시고

구글맵 덕분에 저희들의 무대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럽 숙소는 정말 더럽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정해주신 숙소마다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고

기차표, 티켓들이 있어도 많이 헤메고 다닐 줄 알았는데 그런 걱정 할 필요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만나는 다른 커플들보다 저희 가격이 훨씬 더 저렴했는데 일정은 저희들이 제일 잘 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한국웨딩문화센터를 통해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인천에서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파리에서 3박4일동안 스냅촬영도 하고 바토무슈를 타고 에펠탑 야경도 보고

사이요궁,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퐁네프다리, 노틀담대성당, 루브르박물관 등도 다니며

정말 아무곳에서나 먹어도 맛있는 빵과 커피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랑스에서 먹은 크로와상 맛 때문에 한국에 있는 웬만한 맛집인 빵집을 다녀도 크로와상이 이제 맛이 없더라구요ㅠㅠ

프랑스 크로와상 한 번 더 먹으러 또 다녀와야겠어요ㅎㅎㅎ

 

파리에서 기차타고 스위스 도착~

저는 저희들이 간 여행지 중에 스위스가 가장 멋졌어요~

다른 곳은 예쁘다, 멋지다 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스위스는 와~, 이야~ 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올 만큼 최고더라구요.

정말 다시 스위스 여러 도시들을 꼭 시간내서 다녀오고 싶어요.

아래 인터라켄도 멋졌고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는 최고~!!

정말 날씨운이 좋아야한다는 융프라우에서 우린 날씨운이 좋아 정말 멋진 장관을 보고 왔어요.

특히, 정상에서 먹은 신라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답니다.ㅋㅋ

 

스위스에서 기차타고 베네치아 도착~

본섬인 산타루치아도 멋졌지만 배를 더 타고 부라노섬으로 들어가서 알록달록 예쁜 곳을 보고 왔어요.

산타루치아로 돌아와 산마르코 광장, 두칼레 궁전, 리알토 다리 등 구경도 밤 늦도록 했어요.

길 지나가다 어떤 예쁜 드래스 입은 언니가 같이 사진 찍어주길래 찍었더니.. 40유로나 강탈 당했어요.ㅠㅠ

우리처럼 당하지 말라고 알려드려요ㅎㅎㅎㅎ

 

베네치아에서 기차타고 피렌체 도착~

파리, 베네치아, 로마에서도 스테이크를 먹어봤지만 왜 피렌체에서 꼭 먹으라고 하는지...

정말 피렌체에서 먹은 티본 스테이크는 정말 인생 스테이크 였답니다.

평생 그 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꼭 티본 스테이크 먹으러 또 다녀와야겠어요.ㅎㅎ

피렌체는 야경이 정말 멋졌답니다.

 

피렌체에서 기차타고 로마 도착~

바티칸시국 가서 바티칸 박물관 구경도 하고 25년에 1번씩 문을 연다는 베드로 성당 천국의 문도 지나보고

콜로세움, 진실의 입, 베네치아광장, 트레비 분수 등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장소들도 다녀보고

로마의 3대 젤라또 집 다니며 원없이 젤라또도 먹고 왔어요.

 

10박 12일동안 알차게 구석구석 잘 다녀왔고 사 먹은 음식들도 모두 성공적이었고

돌아오기 아쉬울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너무 멋진 사진들이 많은데 다 올리지 못해 너무 아쉽고 사진보다 눈으로 볼 때 훨씬 더 멋진 유럽이었답니다.

다시 한번 한국웨딩문화센터에서 신혼여행 선택하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며 다른 분들께도 많이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