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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4박 6일 노라부리+KC리조트 ~~ 후기(feat. 배화진 가이드님)
 글쓴이 : fever0909
조회 : 11,368  
처음가는 동남아시아지역과 와이프는 임신 18주차...
역시나 방콕공항에서 방향을 잘못잡아 한참을 헤메고....
그렇게 한시간을 더 날아와 도착한 코사무이.
내리자마자 엄습한 강렬한 태양과 후덥지근한 날씨...
생판 모르는 나라와 모르는 언어..불쾌한 날씨에 4박6일이 쉽지만은 않겠구나 걱정이 앞섰지만,
ㅎㅎ 공항 입구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오리지날 경상도 원어민의 언어를 구사하시는 가이드님 덕에 ㅋㅋ
일단 안심이 되더라고요. 도착하자 마자 바로 기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마사지 샵에서 오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마사지를 받고 나니 어느덧 저녁 아까의 걱정과 근심은 다 사라지고 슬슬....허기가...
가이드님이 데리고 가신 태국식 어묵탕집 ㅋㅋㅋ 여기서 어묵탕을 먹을줄이야..어묵탕에는 소주가 역시...
앞뒤 생각안하고 바로 소주한병을 용기내어 주문!!! (나중에 소주가격보고 와이프에게 폭풍구박 ㅠㅠ)
그리고 도착한 노라부리 풀빌라!!!!!
촌놈이 처음 와본 풀빌라라 그런지....마치 내가 상위 1%귀족이 된듯...야외수영장과 꿈에그리던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한 얼음이 들어있는 위스키 한자..ㅋㅋㅋ(또술!!)
그렇게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배를타고 출바란 낭유안 섬!!
도착해서 늑장부리면 파라솔을 못구할수도 있다는 가이드님의 협박에 임신 18개월차 와이프는 남겨두고 가장의
책임감으로 다른사람들을 제끼고 해변에 10위권 안에 들어 도착했건만..생각보다 넉넉한....아니 너무 많은 파라솔!!
ㅋㅋㅋㅋ
그렇게 짐을 대충 풀고 시작한 스노쿨링은 완전 신세계...바로 눈앞에서 돌아다니는 싱싱한 횟감들....포카리 스웨트
광고에서만 보던 파워에이드빛 바닷물....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점심시간. 향신료 냄새때문에 밥을 거의 먹지 못한 우리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신라면!!
정말이지 한그릇에 10만원이라해도 다시가면 또 사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음./
혹. 가시는 분이 있다면 1층에서 신라면 아저씨를 찾아주세요.강추!!
점심후 바로 시작된 스쿠버 다이빙은 18주된 와이프지켜주느라 깊이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꼭 다시 경험
해보고싶을 정도로 새로운 경험이었음.
그렇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놀다보니 어느덧 돌아가는 배에 올라야 할시간...
리조트 복귀해서 근사한 해변과 야외수영장을 끼고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씨푸드 뷔페 ,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아....이분위기를 이어서 방으로 돌아가면..아참...18개월이지.. ^^; ㅎㅎ 시차문제로 들어오자마자 폭풍수면...ㅎㅎㅎㅎ
담날은 오전에 KC리조트로 ㄱㄱㄱ
노라부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
노라부리가 좀 럭셔리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조금 고풍적이라고 해야할까.암튼.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노라부리에서 볼수
없었던 도마뱀들도 드문드문 보이고...ㅎㅎ
그렇게 짐풀고 오후에 코끼리 트레킹은..ㅎㅎ 걍 너무 더워서..코끼리도 더웠을거임.ㅎㅎㅎ요트타자고 했던 와이프 의견
무시하고 이거했다 또다시 폭풍구박!!!
손에는 코끼리 똥으로 만들었다는 액자만.....남고.ㅎㅎ 저녁은 삼겹살파뤼 ㄱㄱㄱ 삼겹살에 또다시 쏘주 한잔.....퍽!!
그렇게 KC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담날은 자유 일정.
용기를 내어 아침부터 서둘러서 자유여행 도전. 일단 바로앞 해변으로 갔다가.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무릎높이의 바다.
나와서 다시 택시로 차웽 시내로 택시 ㄱㄱ 전날 가이드 님께서 알려주셨던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200바트의 택시비를 고집
바가지 안쓰고 탈수 있었음. 맥도널드와 버거킹이 보이는 걸로 봐선 이곳이 차웽이겠다 싶어 거기서 부터 시작...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긴 밤에 왔어야 했음...낮에는 문닫은 상점도 많고 분위기도 다름.
뭐 모르니 우리는 걍 여기가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나름 쇼핑 시작.
나름 중국에 있을때 쌓은 내공으로 물건값 깎기 신공으로 대부분 부르는 가격에 1/3 가격으로 흥정 시작....
그런데 의외로 그가격에 선뜻 물건을 파네?........여기 상인들이 착한걸까 아님 나보다 한수 위일까....ㅎㅎ
암튼 말도 안되는 가격들로 기념품및 선물 폭풍 쇼핑!!!!
그리고 오는 비행기 안에서 언뜻 큰 사원을 본것 같아 기억을 더듬어. 택시기사에게 손짓 발짓으로 설명해서 도착한.
빅부다...뭐 사원이야 다 비슷비슷한 분위기 같은데 한가지 특이한건 흑인 아저씨께서 들어가는 사람들 복장 검사를
한다는 것임...ㅎㅎㅎ뭐지 이 언발란스한 기분은....그래도 우린 복장 양호로 통과!
짧은 치마 ㄴㄴ 짧은 바지 ㄴㄴ 나시 ㄴㄴ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오후 2시 살인적인 더위가 막 실감날때쯤 숙소로 복귀와 함께 수영장으로 다이빙!!
저녁은 가이드 님이 안내해주신 태국식 씨푸드요리를 먹고. 차웽의 밤거리로 다시 도착.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차웽시내. 저녁만 안먹었음 다시 먹어보고 싶은 랍스터 요리...세계각국의 사람들 세계각국
의 요리와 술들...와이프 임신만 아니었음 여기서 밤새 마셨을듯...
그렇게 이제 서서히 코사무이의 마지막 밤이 오고....
또다시 밝은 코사무이의 아침.. 아쉬움을 뒤로한체 KC리조트를 체크아웃하고.
이어진 쇼핑코스. 알았으면 전날 차웽에서 사지 않았을것을. 정말 사고싶은것들이 너무너무 많았음.
마지막날 먹은 태국똠양꿍은 그동안 먹은 태국음식중에 가장 입에 맞았던것같음. 똠양꿍을 안주삼아 거기서 나온
얼음잔에 가지고 다니던 소주한병을 슬쩍 ㅎ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코스로 200불짜리 초초초초 럭셔리 스파에서 마지막 피로를 풀고.....황제가 된기분을 마지막으로
코사무이의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그래도 차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님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면서 정이 들었는지 헤어지는데 나름 섭섭하기도 했음..
가이드님의 구수한 대구 사투리ㅎㅎㅎㅎ 암튼 가이드님이 잘 안내해주시고 도와주신 덕에 신혼여행가서 와이프와
단한번의 말다툼도 없이 꿈같은 날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가이드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배화진 가이드님!!!
건강관리 잘하시고요~~~제친구들도 신혼여행가면꼭 그쪽으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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