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웨딩문화 센터/전국 허니문 온라인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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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엔찬트라 670,000원
[푸켓] 더쇼어 870,000원
[사무이] 노라부이 750,000원
[사무이] 콘래드 1,180,000원
[푸켓] 엔찬트라 670,000원
 
[보라카이] 하고싶은 것은 다하고 온 신혼여행이었어요^^
 글쓴이 : ziyu
조회 : 10,367  

-허니문 온라인 박람회-를 인터넷 서핑하다가 발견하고 여기저기 여행사(오프라인여행사 포함)와 비교 끝에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결혼 준비중일 때, 여행사가 신혼여행비 떼어먹었다는 뉴스를 보고 어찌나 불안하던지...
친구도 브랜드여행사에 맡기지 그랬냐면서 겁을 주더라구요~
우려와 관계없이 너무너무 잘 다녀왔구요^^ (4월7일 출발-4박5일)
 
풀빌라가 있어서 낭만이 가득이 가득한 푸켓으로 가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제가 태국여행을 다녀와본지라 코끼리는 더이상 타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보라카이로 변경했구요, 풀빌라에서 묵을 수 없었지만, 어차피 신랑과 12년 교제한 지라 저희는 방에서 조용히 있기보다 밖에서 활동적인 것을 더 좋아하므로 그다지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보라카이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가서 거기 가서 많이 익혔네요~
경비행기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연착이 된다더니 정말로 2시간을 내내 기다려서 어렵게 타고 이동을 했어요~
기다리는게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다 새로운 경험이니~
배를 타고 또 섬으로 들어갔구요..
섬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났고 식사 후 활동을 짜기로 했어요. 저는 신랑과 그 전에 저희가 하고 싶은 활동을 다 짰었거든요.
보라카이에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마닐라에서 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 꼭하고 싶은건 안 빼고 하려고 계획했어요.
(액수와 시간상으로도 미리 다 생각하고 계획함)
막상 스케줄을 짜는 과정에서 가이드님의 말투가 많은 활동을 하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굳이 하기 싫은 것도 금액 오버해 가면서 하라는 식으로 말이죠..그래서 저희가 하기 싫은 것을 일부러 할 필요가 없는데 왜 하라고 하냐면서 말했구요. 약간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좋게좋게 하려고 참았구요, 하다보니 액수가 넘어서 돈을 좀 더 지불했구요.
저희는 보라카이 일정, 마닐라 일정이 따로 있는데 마닐라에서 하고 싶은 활동(따가이따이)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빠듯하고 만족도도 높지 않다면서 다른 활동을 추천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실내에 있는거 보다 자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가이따이를 고집했구요. 그러면 시간이 안맞대요...이미 여행사에서는 보라카이에서 마닐라로 넘어가는 경비행기를 미리 예약을 해 놓아서 그 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로 가면 늦어서 갈 수가 없대요.
저희는 여기에서부터 조금 이해가 안갔습니다. -내맘대로 활동-이라고 하면서 이미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으시면 내맘대로가 되지 않잖아요~ 그건 좀 아닌듯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 돈을 더 지불하고 비행기 시간을 변경해서 새벽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수고롭고 힘든데 신경 많이 써주신 보라카이, 마닐라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보라카이에서 해보고 싶었던 해양스포츠도 잘 즐겼구요, 거리에서 맛있는 음료도 발견해서 잘 먹었구요..
저희는 리젠시에서 묵었는데 밥도 맛있고 방도 깨끗했거든요, 다른 커플들 얘기 들어보니 다른 숙소는 밥도 별로고 방에 개미가 수도없이 많고 정전도 되었다길래~ 숙소는 만족해요^^
보라카이 일정 마치고 마닐라로 넘어가서 따가이따이도 잘 보구요. 만족도가 높지 않다고는 하지만 저희에게는 정말 120%만족이었구요. 나머지 일정에 마사지도 넣어서 고급마사지도 잘 받았어요.
무엇보다 가이드님을 너무너무 잘 만나서 필리핀에 대한 것도 많이 배웠고,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어요.
아~~짧다면 짧은 4박 5일간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괜히 비싼 데서 예약하지 마시고 -허니무 온라인박람회-에서 하시면 될 것같아요.
불안해 하지 마시구요^^ (브랜드여행사를 권했던 울친구의 말을 안듣기 참~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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