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임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신혼여행지를 선택하는게 무척이나 어려웠어요,,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게 아가한테 무리가 될까봐
신혼여행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알아보니깐 다들
임신하고도 해외로 잘 다녀오시더라구요~
대부분 세부를 선택하길래 저도 세부로 다녀왔습니다^^
비행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크게 무리는 없었구요~
저희가 선택한 리조트 안에 큰~ 수영장도 이용할수 있어서
간간히 물놀이 하구요 ㅋㅋ 해양스포츠는 위험할것 같아서 못하구
스노쿨링만 살짝 하구 낚시체험 했는데 나름 재밌었어요~
음식은 먹을만 했는데 다른 임산부들 보니깐 저녁 현지식은 좀 힘들어하더라구요
3분요리나 고추장,라면 같은거 가져가면 좋았을껄 -_ㅜ 저는 잘 먹었지만요 ㅎㅎ;
막날에 시내관광도 재밌었는데 산 페드로 요새와 산토리뇨 성당 나름 인상깊게 봤네요 ^-^
아가때문에 조심조심 노심초사 하긴 했지만 탁트인 바다와 푸른 하늘~
럭셔리한 리조트~ 3박4일 여유롭게 잘 보내고 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