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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5박 7일 kc 리조트 + 노라부리 풀빌라 신행~{엔지 가이드님과 함께}
 글쓴이 : 퍄니스트
조회 : 8,139  
많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코사무이~
방콕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다시 방콕 공항에 와서 한 가이드님의 인도에 의해 코사무이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코사무이에 도착했다.
우리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찾았을때 한 여자 가이드님이 우리를 반갑에 맞이해 주셨다^^
우리는 몇쌍이 함게 다닐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코사무이는, 가이드님 자가운전으로 승용차에 우리만 태우고 단독신행으로 해주셔서 넘 좋았다.
 
처음으로 우리를 이끈 곳은 비행기에 지친 우리의 피로를 풀어주길 위해 먼저 마사지샵으로 고고씽~ 
코사무이는 거제도 보다 작은섬으로 이동경로가 매우 짧았다.
한 10분은 가겠지 했는데 5분도 안되서 도착하고 마사지로 우리의 피로를 푼후, 맛있는 점심식를 하게 해 주셨다.
태국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줄 알았는데 가이드님이 특별이 맛집으로 데려가 주셨고 처음먹는 코사무이 음식은 아주 맛있게 다가왔다.. 그곳에서 우리의 일정을 함께 나누고 숙소에서 먹으라고 과일도 손수 사주셨다.
이런 가이드 봤니????ㅋㅋㅋㅋ
가이드님부터 너무 잘 만나것 같아서 첫날부터 신행이 기대됐다.
 
옵션으로 선택한 낭유안 해안에서의 스노우 쿨링은 너므 겁없이 덤빈 것 같았다.ㅠㅠ
물을 무서워 하긴 하지만 산소통이 있으니 별 걱정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알았으면 안했을 짓이었다.
물속 깊이 들어가자 무서움이 엄습했고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우리 신랑은 제밌게 했지만 나로 인해 물밖을 2~3번을 오가고를 반복해야했다...미안해...신랑.ㅠ.ㅠ
스노우쿨링으로 심신이 지친 우리를 위해  코사무이 맛집에서 도시락을 시켜 리조트로 배달해 주는 쎈스있는 가이드 언니~
넘 고마웠어요^^
 
그 다음날은 단독요트로 한껏 영화의 한장면을 신랑과 함께 찍고, 핫스톤 스파로 고고씽~~
3시간을 스팀과 스크럽과 마사지로 마무리 하는데 마사지를 좋아라 하지 않는 나도 넘 행복하게 즐겼다는...^^
스톤스파 중에서도 이곳이 젤 낫다며 동굴 스파로 인도하셨는데 동굴에서 받는 묘한 느낌이란....아마 내 생애 신행에서나 가능한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ㅋ
가이드 언니에게 고마운 건 때때 식사를 본인이 알고 있는 맛집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개인돈을 써가면서 늘 맛있는 음식으로 인도해 주셨다. 옛날에 푸켓에 갔을때는 태국 음식이 안 맞는게 많았는데 이번에는 뭘 먹어도 맛있었다.
 가이드 언니가 우리가 신행 끝 마무리 시즌에 와서 이처럼 여유롭게 맛집을 데리고 갈 수 있었노라고 말해주었다.
순간, 행운아가 된것 같았다 ^^
저녁에는 로맨틱 디너로 준비해 주셔서 바닷가 자락에 멋진 식탁이 차려지고 한껏 멋을 내며 먹을 수 있었을 찰라에. . .ㅜ.ㅜ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정보에 급하게 사진만 찍고 실내로 들어가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아쉬움도 생각이 안날 만큼 어마어마한 랍스터 3마리와 10가지 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장소 정도는 잊혀질 수 있었다..내가 어디서 랍스터 3마리를 먹을 기회가 쉽게 찾아올 것인가?ㅋㅋㅋ
신랑이 벗겨주는 랍스터를 먹으며 배 터지도록 먹었다..
디너를 먹은 후, 가이드 언니가 잼있게 한번 보라며 게이쑈를 보여주셨다~
가까운 곳에서 게이 쑈를 보며 나름 짠하기도 하고 코믹하기도 한 쑈였다.
 
kc 리조트도 나쁘지 않았지만 뭐니뭐니해도 풀빌라를 따라올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개인 풀빌라도 너무 좋았지만 가이드 언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야외 수영장과 비치도 너무 괜찮았다. 보통 우리 한국 사람들은 개인 풀빌라에서만 노는 경향이 있다며' 나와서도 놀라고 하셔서 가이드 언니말을 잘 듣는 우리는 ㅋㅋㅋ
외국 사람들 틈속에서 어울리며 야외풀장도 즐겼는데 바다도 더 한층 가깝게 탁 트이게 느껴지고 개인 풀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코사무이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이제 현실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기운이 빠지기도 했지만, 이 신행이 살아가는 동안 문득문득 떠올라 나를 가끔 미소짓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잊지 못할 신행이 될 수 있도록 함게 가이드 해주신 K Tour의 엔지 가이드님~~
너무 감사했어요^^
또한,코사무이 있는동안 가이드 언니가  찍어준 사진을 뽀샵과 수정까지 해주시고...
바로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간 시기는 한국 신혼부부들도 적당히 있고 사람들도 많이 붐비지 않아서 참 좋은 시기에 갔다 온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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