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의 또다른 즐거움은 '면세점 쇼핑' ★
결혼을 진행하며 이래저래 도움을 줬던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나
평소 사고 싶었으나 고가라 망설였던 품목들은 '면세가' 로 사면 좋다.
면세점은 시내 면세점, 인터넷 면세점, 공항 면세점 등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면세점마다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알뜰한 쇼핑객이 되어보자.
● 할인 쿠폰이 많은 인터넷 면세점 ●
인터넷 쇼핑이 생활이 된 2011년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면세점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보통 출국 한 달 전부터 쇼핑이 가능하며 티켓 번호와 여권 번호가 있으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면세점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율이다.
부분의 인터넷 면세점이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에게 청첩장 등을 팩스로 확인하면 할인율을 높여주고,
각 품목마다 다양한 할인쿠폰으로 더 깎아준다.
또한 회원가입시 축하쿠폰과 출국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인터넷 면세점을 관찰한다면
마일리지 등을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해 더욱 큰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품목을 구매 및 결제하고 교환증으로 출국 전 면세점에 잠시 들러 찾으면 되므로
출국 시간이 빠듯하거나 출국 시간이 늦은 밤이거나 이른 새벽이라 면세점 쇼핑이 힘든 신혼부부에게 좋다.
● 공항의 놀이터, 공항 면세점 ●
인천공항이 몇 년 째 전세계 공항 브랜드 1위를 지켜오는 것은
면세점 덕도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천공항 면세점은 타 공항보다 훌륭하다.
우리나라 모든 신혼부부가 인천공항으로 출국하지는 않겠지만 여행객에게 가장 큰 공항의 놀이터는 면세점임은 분명하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샤넬, 구찌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과 수백 화장품 브랜드, 피혁,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매장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계 최초로 루이비통 공항 면세점이 입점하기로 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비행기 시간보다 조금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 여행의 설렘을 안고 백화점 쇼핑하듯 쇼핑할 수 있다.
공항 면세점 역시 각 회사 별 회원카드를 발급해 놓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앞서 전했듯 신혼부부에게는 더 특별한 할인혜택이 기다리고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자.
● 바쁘지만 실속을 따져야 하는 커플에게는 시내 면세점 ●
출국시간이 촉박해 공항 면세점을 둘러볼 수 없지만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하기 고민스러운 물품들을
사기에 제격이다. 특히 밤 9시가 넘으면 공항 면세점이 하나 둘 문을 닫기 때문에 늦은 밤 출국하는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것이 시내 면세점이다. 비행기 티켓을 발권하면 티켓 번호와 여권, 신분증을 들고 가서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듯 직접 입어보고, 신어보고, 써보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시내에는 동화, 신라, 롯데, 워커힐 등 일부 백화점 및 호텔에 면세점이 입점해 있으며
특히 신라면세점은 단독건물 전체가 면세점으로 왠만한 백화점 수준의 브랜드와 종류를 자랑한다.
서울 외에도 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옷이나 구두, 선글라스 등 직접 물건을 고르고 지불 후에
출국 시 공항에서 찾으면 되므로 출국 절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역시 각 회사별 회원카드와 신혼부부임을 증명해 VIP 카드 발급은 필수다.
● 면세 물품 구입시 유의사항 ●
출국시 내국인 구매 한도는 1인당 3000$ 이며 입국시 면세점 구입물품을 포함해
구입해 갖고 올 수 있는 물품 총액은 1인당 미화 400$을 초과하면 안된다.
400$ 을 초과하는 경우 입구시 세관에 신고하여 세금을 납부해야하며 면세품 구매대행은 관세법상
불법행위이며 위반시 구매 대행자와 의뢰자 모두 처벌받을수 있으므로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