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허니문을 떠날 때 그곳의 팁 문화는 신경쓰이는 요소 중 하나다.
팁은 ‘서비스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시하는 것’으로, 18세기 영국의 한 선술집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신속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으려면 돈을 더 지불하라’는 ‘To Insure Prompt-ness’란
글귀가 선술집의 벽에 적혀 있었는데 이 글을 사람들이 앞글자만 따서 ‘Tip’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는 것.
전 세계적으로 휴양지나 여행지에서는 팁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으나 나라별로 팁의 비율이나 문화적인 것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상식을 갖고 있다면 불편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다.
미국의 경우 팁 문화는 아주 보편적으로 반드시 지급해야 할 부분이다.
레스토랑이나 택시, 호텔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때 팁을 지급한다.
대개 팁의 비율은 10~15% 사이인데 요즘은 15%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팁 문화가 일상화되어 있는 것은 미국과 근접해 있는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통상 이용
금액의 10~15%를 팁으로 주는데 최소한 1달러 정도는 주는 것이 예의다.
중남미 국가에서는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돼 있을 때가 많아 따로 주지 않아도 되지만
브라질은 팁이 보편화되어 있어 금액의 10%나 1달러 정도를 팁으로 건넨다.
남태평양 나라들은 점차 팁 문화가 형성되는 추세이지만 보편적이지는 않다.
뉴질랜드는 공식적으로 팁을 요구하지 않으며 팁에 대한 관습이 일반적이지 않다.
유럽에서는 팁이 관례화되어 있다. 호텔에서는 1박에 1유로씩 베개나 테이블 위에 두고 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또한 레스토랑에서는 식사비의 10~15%가량의 팁을 준비해준다.
만약 거스름돈이 있을 때는 따로 팁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남은 금액을 받지 않으면 된다.
또한 동남아 지역의 호텔들을 이용할 때는 보편적으로 이용 고객들이 유럽인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유럽이나 미국 등의 팁 문화를 따르는 경우가 많다.
외출할 때 1달러 정도는 기본으로 침대나 탁자에 놓고 나가거나 서비스를 받았을 때는 1~2달러 정도를 지불하도록 한다.
해외나가실때 1달러짜리 충분히 가지고 다니세요 ^^*